거버퍼프 Gerber Puffs
두 번째 과자는 백국에서 이유식을 시킬 때 함께 주문한 떡볶이와 핑거퓨레였다. 떡볶이는 생각보다 별로 안 좋아했고 핑거퓨레는 좋아했는데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.그러다가 과자가 떨어져서 퇴근하는 신랑에게 마트에서 아기과자를 사다달라고 부탁했는데 가서 이것저것 보고 거버퍼프를 구입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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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버는 이유식이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먹인 적은 없었다. 처음 접한 거버, 그중 퍼프는 입안에서 쉽게 녹는 곡물 스낵으로 바닐라, 딸기&사과, 바나나, 블루베리 맛이 있다.
마트에서 신랑이 사와서 너무 잘먹어서 다음에는 인터넷으로 찾아서 구입했는데 6+1로 판매하는 곳이라 한번 살 때 많이 사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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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기 아기 과자로 추천하는 거버 퍼프.영양정보는 한글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다.
뚜껑을 열면 알루미늄 호일로 밀봉되어 있는데, 이를 찢어 먹이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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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밀가루와 귀리로 만든 거버퍼프는 아기의 영양성분까지 고려해 철분과 비타민을 함유한 과자라고 한다. 내가 먹어도 맛있고 가끔 하나씩 우물쭈물.
별모양에 아이보리색 거버퍼프는 아기가 한손에 먹기 좋다. 게다가 통 안에 가득 들어 있어 양도 꽤 많아 어디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에도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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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 줬을 때부터 너무 좋아서 대여섯 개씩 주면 바로 먹어버렸다. 지금은 한 번 줄 때 10개씩 주고 다 먹고도 계속 주면 앉은 자리에서 가바파프 반 순간.
아기는 과자를 먹는 것으로도 소근육이 발달한다는데 거버퍼프를 먹으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우리 둘째 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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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거버퍼프만 10개 넘게 먹은 것 같은데 여전히 먹을 때마다 행복해 보인다. 그런데 너무 거버퍼프만 먹이는 것 같아 조만간 다른 과자들도 도전해봐야 할 것 같다. 세상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아, 아가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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